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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형제 출마자·내부 고발자…이색 후보들 출사표

2020-03-28 3 Dailymotion

[선택 4·15] 형제 출마자·내부 고발자…이색 후보들 출사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총선에는 다양한 후보자들이 '민의의 대변인'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는데요.<br /><br />형제지간부터 내부 고발자로 이름을 알린 인물들까지,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이색 후보들을 최지숙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진갑에 전략공천을 받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울산 울주에 출마하는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.<br /><br />미래통합당 소속의 두 후보는 형제지간입니다.<br /><br />이들 형제는 각각 민주당 김영춘 의원, 김영문 전 관세청장과 맞대결을 거쳐 나란히 여의도 입성을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병에 등록한 같은 당 유경준 후보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의 동생입니다.<br /><br />가족이 당선됐던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'아빠 찬스' 논란으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던 무소속 문석균 후보는, 아버지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6번 내리 당선된 경기 의정부갑에서 지역구 대물림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서울 마포갑의 민주당 노웅래 후보도 마포 5선 의원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4선 고지를 노리고, 통합당 성일종 의원은 형인 고(故) 성완종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서산·태안에 출마합니다.<br /><br />내부 고발자들도 총선 전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사법농단 의혹 폭로자인 이탄희 전 판사와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영입 인사로 앞세웠고, 통합당은 이에 맞서 현 정부 비위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민생당에선 '최순실 저격수'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공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밖에 방직공장 여공 출신의 인권변호사, 버스 운전기사, 오토바이 퀵 배달기사 등 후보들 직업군도 다양합니다.<br /><br />최고령과 최연소 후보는 각각 여든세 살과 스물다섯 살이었고, 최다 출마자는 입후보 횟수가 열네 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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